내년도 육군 현역병 입영일자선택 15일부터 접수
병무청은 15일 오전 9시부터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2015년도 육군 현역(징집)병 입영일자 본인 선택을 9일간 받는다. 신청접수 마감은 23일 오후 1시이다. 내년도 현역병 입영소요는 약 10만명이다. 그간 절반가량이 입영일자를 선택해왔다.
입영일자 본인 선택은 선호시기(2∼5월)와 기타시기(6∼12월)로 구분된다. 본인 선택을 원하는 사람은 두 시기를 1지망 또는 2지망으로 나누어 1회씩 2회만 신청할 수 있다.
본인 선택 방법은 1지망을 선호시기로, 2지망을 기타시기로 신청하거나 1지망과 2지망 모두를 기타시기로 선택할 수 있다. 다만 1지망과 2지망 모두를 선호시기로 신청하거나 1지망을 기타시기로, 2지망을 선호시기로 선택할 수는 없다.
병무청은 23일 오후 2시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입영일자와 입영부대를 결정한다. 입영 일자는 자신이 고른 날짜로 결정되지만 입영부대는 전산에 의해 분류된다. 병무청은 입영일자 본인 선택 결과를 23월 오후 3시부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병무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본인 선택을 하려면 본인 인증을 위한 공인인증서를 준비해야 한다. 공인인증서가 없는 국외 유학자 등은 행정자치부에서 발급하는 공공아이핀(I-PIN)으로도 본인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