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미디 스타 빌 코스비가 성폭행 사건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플레이보이 창설자 휴 헤프너는 자신과 가장 친한 친구였던 빌 코스비와 갈라선 이유를 밝혔다.
휴 헤프너는 "코스비가 모델 12명에게 약을 먹이고 강제로 성폭행을 했다"라며 "난 이런 종류의 행동에 대해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뉴저지 출신의 플레이보이 모델 P.J 매스튼는 15세였던 1970년대 후반 시카고의 플레이보이 클럽에서 일하고 있을 때 빌 코스비를 만났다. 이날 식사 후 가볍게 술을 한 잔 했는데 다음 날 자신이 알몸으로 코스비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빌 코스비가 성폭행한 모델들이 12명 정도 됐다고 폭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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