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그룹, 트렌드 코리아 2015 개최

입력 2014-12-09 08:53
대명홀딩스 외 계열사 임직원 230여명 한자리에


국내 최대 문화서비스 기업인 대명그룹은 ‘트렌드 코리아 2015(Trend Korea 2015)’를 경기도 일산 엠블 호텔 킨텍스(MVL Hotel Kintex)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대명그룹은 ‘아프니까 청춘이다’, ‘트렌드 코리아 2015’ 등의 저자인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를 초청, 2014년의 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였던 ‘다크호스(DARK HORSES)’가 1년 동안 어떻게 전개됐는지를 리뷰하고 2015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인 ‘카운트 쉽(COUNT SHEEP)’을 선정한 이유에 대한 강연을 청취했다. 대명그룹 임직원 23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교수는 “2015년은 지난해와 같이 내수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이나 선택 과잉으로 인해 소비자가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환경이 예상된다”며 “본 제품보다 덤이 구매 결정 요인이 되는 ‘덤의 경제’가 활성화 됨에 따라 대명그룹 계열사와 연계된 라이프 케어 서비스 상품군을 만들어 낸다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 말했다.
이승복 대명그룹 교육 파트장은 “몇 년에 걸쳐 이뤄졌던 변화가 최근에는 하루 만에 바뀌는 세상이 됐다”며 “2015년 양의 해가 다가오기 전에 빠르게 움직이는 소비 트렌드를 미리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강의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명그룹은 고객 서비스 고도화 정책에 따라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뤄지는 ‘Whole Life Care Service’ 사업 플랫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계열사와 연계해 결혼, 출산, 육아, 레저, 관광, 외식, 실버라이프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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