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영 기자 ]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KRX금시장 일평균거래량이 지난달 9.5kg을 기록한데 이어 12월에도 10.5kg을 기록하는 등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또 지난 3월 시장 개설 이후 금지금 입고 수량이 700kg을 돌파(716kg)했고, 참여계좌 수도 2000개를 웃도는 등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일평균거래량은 시장 개설 초기 4kg 내외 수준에서 지난 10월 8.5kg(3.6억원)으로 급증한 이후 11월 9.4kg(3.9억원), 12월(~12/5) 10.5kg(4.5억원)으로 늘어났다.
KRX금시장 가격의 경우 국제가(100으로 환산) 대비 시장개설 초기 101.4% 수준에서 100.5% 내외로 하향 안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4주간 KRX금시장 가격은 국제가 대비 100.3% 내외로 형성, 실물사업자 참여가 가능한 여건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거래소는 "KRX금시장의 이점(골드뱅킹 대비 저렴한 수수료, 차익에 대한 비과세 등)이 알려지면서 참여계좌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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