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스터게스 배두나
헐리우드 배우 짐스터게스가 자신의 연인 배두나를 위한 헌신적인 행동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짐 스터게스는 지난 2012년 12월 워쇼스키 남매 감독의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을 당시 이코노미 좌석을 타고 왔다.
당시 수입사 측은 할리우드에서 떠오르는 스타 짐 스터게스가 자청하다시피 한국 행사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고마웠지만, 예산이 부족해 이코노미 좌석으로 왕복 비행기 표를 제공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짐 스터게스는 불평 한마디 없이 바쁜 일정을 다 소화했고, 극 중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배두나와 기자간담회 등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 국내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 후 두 사람은 한국과 해외에서 데이트 장면이 자주 목격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에 부인하다 지난 5월 배두나가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행사에는 함께 참석하자 열애설은 거의 확정에 다다랐다.
결국 배두나는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짐 스터게스는 내 남자친구다"라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현재 배두나는 워쇼스키 형제가 연출하는 TV시리즈 '센스8'에 섭외돼 촬영하고 있다. 배두나는 "드라마는 아이슬란드에서 찍고 있고, 9월 초에 케냐 나이로비로 넘어간다"면서 "여기서 열흘 조금 넘게 촬영하고 9월 중순 쯤 서울로 들어올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짐스터게스 배두나 대박이다", "짐스터게스 배두나 잘어울려요", "짐스터게스 배두나 오묘한 조화", "배두나 짐스터게스 이런 남자 또 없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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