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광고·결제 시장이 내년에 50% 이상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8일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는 올해 모바일 광고 비중은 38.4%로 추산되며 내년에는 54.4%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8년에는 73.2%까지 치솟아 세계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 결제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폐지 등 규제가 완화되면서 성장 속도가 더 빨라질 전망이다.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 규모는 지난 3분기 말 3조883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4.5%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페이와 뱅크월렛카카오, 일본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네이버 라인의 라인페이가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경닷컴 장세희 기자 ss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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