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미래설계통장 70만좌·은퇴신상품 1조 돌파

입력 2014-12-07 13:55
신한은행은 지난 4월 미래설계센터 출범 후 8개월 만인 12월에 미래설계통장이 70만좌, 은퇴 신상품 판매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은퇴생활비 전용통장인 미래설계통장은 지난 8월말 30만좌를 넘어선 후 12월 들어 70만좌를 넘어섰다. 연말까지 80만좌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래설계통장은 공적연금 외에 개인연금 이체에도 동일한 금리혜택을 제공하고, 전자금융사기보험 보안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혜택이 있다.

신한미래설계 브랜드 출범 후 출시한 6종의 미래설계 은퇴신상품은 판매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은퇴신상품은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 미래설계 크레바스 펀드, 미래설계 크레바스 주택연금대출 외에 미래설계 ELF, 월지급식 ELT, 만기지급식 ELT 등으로 연금형상품과 저위험 중수익 투자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신한은행의 전체 은퇴상품 규모는 올해 3조원이 증가해 연말에는 2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은행 미래설계센터는 지난 10월 은퇴설계시스템인 'S-미래설계'를 새롭게 출시해 고객별 금융거래 특성과 세부적 통계를 반영한 은퇴준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미래설계지수를 도입해 은퇴준비상태를 수치화함으로써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은퇴준비를 원하는 부부를 초청해 은퇴교육을 지원하는 부부은퇴교실 및 은행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미래설계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미래설계센터에서 무료로 은퇴설계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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