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병욱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수출의 근간인 제조업을 정보기술(IT)과 융합하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적극 추진해 산업부문의 창조경제를 구현해야 한다”고 5일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제2의 무역입국을 이루기 위해서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경제체질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면서 세계시장을 더 크게, 더 넓게 개척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제조업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제조업 혁신은 기업의 자발적 참여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기업의 자발적 혁신 노력을 최대한 뒷받침할 것”이라며 “제조업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고 무인자동차 등 융합 신산업의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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