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2
충남과 전남이 한국인의 삼시 세끼를 주제로 한 밥상 위에서 맛의 진검승부를 펼친다.
4일 밤 8시50분부터 방송 중인 케이블채널 요리 프로그램 '한식대첩 시즌2'에서는 충남 명인 이영숙씨(59), 김태순씨(63)와 전남 명인 김효숙씨(57), 김갑례(55)씨가 '한식 일상식'을 주제로 결승전에서 대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충남 명인들은 보령 바지락, 홍성 한우 꾸리살, 서산 꽃게를 준비했으며 충남에 맞서는 전남 명인들은 완도 전복, 무안 양파, 곡성 참게를 들고 나왔다.
'조반'을 주제로 한 결승전 첫 번째 대전에서 충남은 쌀밥과 굴미역국을 올린 생일 아침상을 선보였다.
이에 전남은 전복죽을 기본으로 소화하기 편한 아침상을 내놨다.
두 번째 대결 '중반'에서는 충남의 잔치국수와 육전이 전남의 바지락 칼국수와 양파전과 맞대결을 펼쳤다.
마지막 '석반'에서 충남은 꽃게 시래기지짐, 버섯닭전골, 호박고지 돼지볶음으로 고향 향기가 물씬 나는 밥상을 냈다. 이에 전남은 참게 매운탕, 금풍생이구이, 홍어삼합으로 남도식 손맛을 강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식대첩2, 저렇게 맛있는것만 나오니 평가를 잘 할수 있으려나", "한식대첩2, 나왔던 음식 중 최고다", "한식대첩2, 결승전을 보니까 갑자기 배고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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