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위례 오벨리스크' 12일 모델하우스 개관

입력 2014-12-04 14:42
위례신도시 업무용지 24블록 입지…오피스텔 321실·상가 193호 분양
휴먼링·트랜짓몰 내에 위치…모두의 광장(가칭)과 위례중앙역(예정)과 연접



[ 김하나 기자 ]한화건설이 분양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위례신도시에 출사표를 냈다.

한화건설은 4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위례 오벨리스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2일 개관하고 오피스텔은 15~16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위례신도시의 중심입지에 주거형 오피스텔로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전망이다.

위례신도시 업무용지 24블록에 들어서는 ‘위례 오벨리스크’는 지하 5층~지상 16층의 오피스텔과 상가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3개동, 321실이며 상가는 지하1층~지상 2층에 1만5000㎡ 규모로 193실이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면적별로 전용 △23㎡ 68실 △33㎡ 8실 △47㎡ 22실 △50㎡ 48실 △73㎡ 105실 △84㎡ 70실로 나뉜다. 상가는 △지상 1층 132실 △ 2층 61실 등이 일반에게 분양된다.

한화건설의 ‘위례 오벨리스크’는 위례신도시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인 ‘휴먼링’과 ‘트랜짓몰’ 안에 위치하고 있다. ‘휴먼링’은 차량과 입체적으로 분리된 인간 중심의 친환경 녹지공간이다. ‘트랜짓몰’은 위례신도시를 대표하는 테마형 스트리트 상가로써 친환경 트램(노면경전철)을 도입했다. 단지 앞쪽으로 대규모 광장인 ‘모두의 광장’(가칭)이 연접해 있다.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객 등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일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는 강남과 바로 연결되는 위례~신사선의 위례중앙역(예정)과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트램역(계획)이 만나는 더블 역세권에 있다. 위례중앙역의 경우 사업지와 연접해 있어 더욱 이용이 편리할 예정이다. 복정역(8호선, 분당선)과 장지역(8호선) 및 우남역(신설예정) 등으로의 접근성도 양호하다.

오피스텔은 7개 면적 총 18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싱글부터 커플, 가족 전체가 살 수 있도록 다양한 평면이 마련돼 있다. 전가구의 92.5%가 남향배치다. 전용 73㎡과 84㎡형은 아파트의 대체상품으로 투자자뿐 아니라 실수요자에게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3베이에 3면 개방형(일부)으로 일부 고층세대에서는 막힘 없이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 입주자 및 세입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전자레인지,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빌트인 가전제품과 붙박이장, 신발장 등 가구가 제공될 예정이다.

‘위례 오벨리스크’ 상가인 ‘센트럴스퀘어’는 층별로는 특화된 상업시설 유치 계획을 통해 상가활성화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엔터테인먼트존으로 꾸며질 지하 1층은 위례신도시 최대규모의 롯데시네마 영화관(7개관, 1000석 규모) 입점이 확정됐다. 1층은 패션 및 트렌드존으로 구성해 전면 중앙광장 유동인구와 후면의 풍부한 배후세대 활용이 가능하게 된다. 2층은 전후면 테라스 상가로 꾸며져 F&B(음식, 음료) 위주의 MD구성을 통해 집객유도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단지는 주차장 시설이 여유있게 설계됐다. 주차대수는 지하 4개층 총 834대로 법정 주차대수를 넘는 155%를 확보하고 있고 100% 자주식 주차장 설계가 도입된다. 지하램프 통로 폭을 4.6m 이상 확보해 안전한 주차동선을 계획했다. 지하 2층 주차장 층고를 3m이상으로 설계해 2.5톤 이사트럭도 진입이 가능하다.

‘위례 오벨리스크’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 625-1번지(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에 있다. (02)403-606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