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창업 아이디어 경연… 결선 대회 열려

입력 2014-12-04 12:07
수정 2014-12-04 16:50
스포츠산업 창업 올림피아드 최종PT 및 심사 가져
300여건 출품작중 최종 12팀 결선 경합



[유정우 기자] 스포츠 분야 청년 창업가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2014 스포츠산업 창업 올림피아드' 최종 결선 심사가 중구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17층 다산홀에서 4일 열렸다.

결선에는 1차 서류심사와 창업캠프(2차) 등을 거쳐 최종PT에 진출한 H's, 스콘, 스포츠공간 등 7개 팀과 김덕근, 이나래, 이종윤 등 5명 등 12팀이 출전, 치열한 경합을 이어갔다.

이날 심사에는 황의룡 한길리서치 전무와 이재진 블루스쿱 부사장, 배성인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사무총장 등 업계 전문가와 김태영 한국외국어대(체육과) 교수, 김일곤 목원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했다.

스트레스와 치유 전문 피트니스 프로그램인 '힐링 핏'을 소개한 김성근 씨는 "다년간 준비한 사업이고 상표등록까지 마친 아이템"이라며 "이번 경연 참여를 계기로 아이디어에 머물지 않고 적극적인 사업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주관한 이 행사는 스포츠 분야 청년창업가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상금규모는 1000만원이며, 대상 1개팀을 비롯해 우수상과 장려상 총 6개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한다.

대상 수상팀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및 '2015년 창업보육사업'의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다음은 결선 진출팀 명단
H's팀, 스콘(SCON), 김덕근, 김성우, 박건, 셀리팀, 스포츠공간팀, 스포츠아이디어뱅크팀, 이나래, 이종윤, 트리콜로팀, 풋볼인사이트팀. 이상 1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