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발효, 올 배당수익률 3.3% 넘어설 것"-신영

입력 2014-12-04 07:16
[ 강지연 기자 ] 신영증권은 4일 진로발효에 대해 배당수익률 3.3%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진로발효의 지난해 주당배당금(DPS) 1000원을 감안할 때 올 배당수익률은 3.34%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는 저금리 시대의 훌륭한 투자 대안"이라며 "본업의 안정성 및 수익성을 고려 시 기대 배당수익률의 실현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말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240억원, 영업이익은 36.4% 감소한 41억원일 것으로 내다봤다. 통상적으로 4분기는 소주 소비의 최성수기다. 이에 따라 4분기 매출액은 연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다만 4분기 영업이익률은 17.1%로 지난 2분기와 3분기 각각 30.0%, 25.8%에 비해 다소 감소할 것"이라며 "원료 사용에 있어 국산 원료의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은 25.0% 수준으로 전년 22.5% 대비 개선된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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