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반면, 강남 출신 고교생 만점자 無

입력 2014-12-03 18:52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되면서 만점자 명단이 화제다.

2일 발표된 수능 성적표에 따르면 수능 만점자는 1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문계열에서 4명이 나왔고 자연계열에서 8명이 나왔다. 특히 대구 경신고등학교에서는 4명의 수능 만점자를 배출했다.

수능 만점자 12명은 부산 남구 대연고의 이동헌, 경북 포항 포항제철고의 한지민, 울산 중구 성신고의 최보윤, 경기 용인 외대부고의 김세인, 대구 수성 경신고의 권대현, 김정훈, 이승민, 이승민(동명), 전남 순천 매산고의 정대승, 광주 남구 인성고의 박현준, 경북 안동 안동고의 김관후, 서울 양천 양정고의 이승민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재수생 만점자에 따라 수능 만점자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만점자 발표와 더불어 사교육 비율이 비교적 높은 서울 강남 출신의 고교생 만점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정말 이례적이다", "서울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서울 이게 무슨 일이냐", "서울경신고 수능만점자 4명 축하한다", "서울경신고 수능 만점자 수고했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