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과 검정고시 수험생 등이 직접 온라인으로 수능 성적표를 발급받도록 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출력시스템(https://csatscore.kice.re.kr)이 3일 가동된지 1시간 15분 만에 오류로 운영이 중단됐다.
평가원 측은 "남녀 성별 표기가 뒤바뀌는 오류가 발생해 오늘 오전 운영을 중단했다"며 "수험생들에 대한 메일 통보는 정상적으로 이뤄졌으나 부가적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평가원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올해 처음으로 시범 실시하는 것"이라며 "과부하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가원은 오류를 바로잡은 뒤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시스템을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