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 트롤어선 '501오룡호'의 한국인 선원 가운데 3일 숨진 채 발견된 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사조산업은 신원이 확인된 한국인 선원은 김태중(냉동사), 김범훈(2항사), 김순홍(3항사)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지금까지 숨진 한국인 선원은 사고 첫날 구명뗏목을 타고 탈출했다가 저체온증으로 숨을 거둔 이장순(조기장)씨를 포함해 4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수습된 시신은 한국인 4명, 인도네시아 선원 7명, 필리핀 선원 1명이다.
구조된 사람은 7명이며 나머지 4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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