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코스닥 이전상장을 계기로 의료용 미용장비 시장에서 한류를 만들 것입니다."
이진우 하이로닉 대표(사진)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포부를 밝혔다. 공모 자금으로 개인용 의료기기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치하고 해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이로닉은 현재 유럽 중동아시아 지역에 대리점을 갖고 있으며, 중국 일본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지사 설치도 고려하고 있다.
지난해 코넥스에 상장해 대장주 역할을 했던 하이로닉은 미용 의료기기업체다.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인용 의료기기와 기능성 화장품 등 제품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2014년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한 165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9억원과 49억원을 기록했다.
이진우 대표는 "현재의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나가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모든 고객의 아름다움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총 55만주를 전량 신주로 모집하며,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8일과 9일 청약을 받는다. 오는 17일 상장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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