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마트 로밍요금제 확대…업계 최다 38개 국가

입력 2014-12-02 14:44

LG유플러스는 스마트 로밍요금제 2종(스마트 로밍음성/스마트 로밍패키지) 대상 국가를 38개 국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로밍 음성과 문자에 특화된 '스마트 로밍음성'은 하루 기본료 3000원에 음성 발신은 1분당 800원이다. 문자메시지(SMS)와 멀티미디어 문자메시지(MMS)의 경우 1건당 500원에서 150원으로 기존 대비 평균 50% 이상 할인된 요금으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로밍패키지'는 하루 기본료 1만1000원의 기본 요금으로 음성 및 무제한 데이터 로밍서비스 할인을 동시에 적용하는 요금제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아시아권 국가에서 제공하던 스마트 로밍음성과 스마트 로밍패키지 요금제를 아시아 14개국, 유럽 20개국, 미주 2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등 총 38개국으로 확대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 팀장은 "연말 연시를 맞이해 겨울철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대상 국가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 로밍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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