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영업손실 크게 줄여"

입력 2014-12-01 15:02
[ 한민수 기자 ] 오르비텍은 올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94억3900만원, 영업손실 3억3300만원, 순손실 16억6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0.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적자폭은 크게 줄었다는 설명이다.

오르비텍 측은 "원자력 관련 사업의 수주가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대비 영업손실폭이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며 "신규 진입한 항공사업에서도 점차 실적이 가시화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25억99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30.3% 늘었고, 영업손실은 27억2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폭의 절반 수준을 나타냈다.

이의종 대표는 "국내외 수주가 회복되고 있는 원자력 사업과 신규 진입한 항공 사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기존 및 신규사업의 내실을 다져 실적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