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오픈 모델하우스 현장 3곳에 3일간 7만여명 몰려

입력 2014-11-30 18:59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 오는 3일 1·2순위… 4일 3순위 청약 접수
‘이천 설봉 3차 푸르지오’, 4일 1·2순위…5일 3순위 접수
‘대신 푸르지오’ ,4일 1순위…5일 3순위 진행


[최성남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달 28일 개관한 모델하우스 3곳(김포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 이천 설봉 3차 푸르지오, 대신 푸르지오)에 총 7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역세권 소형아파트에 단지 절반이 조경…'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 2만2000여명 찾아

수도권 신도시에 위치한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는 2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단지가 들어서는 김포 한강신도시는 그동안의 미분양 물량이 대거 소진되면서 최근 분양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지역이다.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59㎡의 소형으로만 구성된 1510가구의 대단지로 김포도시철도 구래역(2018년 개통예정) 역세권에 위치하며 복합환승센터, 중심상업지구, 호수공원 등이 가깝다.

우규태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 분양소장은 "단지 면적의 45%에 달하는 조경시설, 연면적 2635㎡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시설 등 대단지 프리미엄과 특화설계 평면에 대한 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이천시의 세번째 푸르지오…'이천 설봉 3차 푸르지오' 2만3000여명 몰려

'이천 설봉 3차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는 2만3000여명이 몰렸다. 경기 이천시 증포동에 위치한 아파트는 55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이천 설봉지역의 아파트 시세를 주도하고 있는 1·2차 단지에 이어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세 번째 단지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았다.

한철희 이천 설봉 3차 푸르지오 분양소장은 "증포동의 경우 인근에 대기업 공장, 물류센터 등이 있어 직주근접성이 좋으며 이천에서 선호도가 높은 학군이 자리해 이천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떠오르는 지역"이라며 "성남~여주 복선전철,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SK하이닉스 공장 증설, 패션물류단지 조성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 더블역세권 입지 강점…부산 '대신 푸르지오' 2만5000여명 방문

부산 서대신동에 위치한 ‘대신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는 2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39~115㎡ 959가구 규모의 재개발 단지로 74~115㎡ 59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앞으로 분양할 서대신6구역과 함께 1800여가구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정일환 대신 푸르지오 분양소장은 "인근에 자리하는 2곳의 지하철역이 모두 도보권인 더블역세권 입지가 강점"이라며 "서대신동 재개발 상품 중 입지가 가장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 3개 단지 모두 이번주 청약 돌입

3개 단지 모두 이번주부터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2순위, 4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2회차로 나뉘어져 최대 2번의 청약이 가능하다.

‘이천 설봉 3차 푸르지오’는 일정이 하루씩 늦다. 3일 특별공급, 4일 1·2순위, 5일 3순위를 접수한다.

‘대신 푸르지오’는 2일 특별공급을 접수받으며 4일 1순위, 5일 3순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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