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웹툰 캐릭터 사업 본격화…온라인 쇼핑몰서 판매

입력 2014-11-28 11:17
다음카카오가 웹툰 캐릭터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다음카카오는 다음 웹툰 작품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오프라인 상품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첫 번째 상품은 오는 29일 출시되는 다음 웹툰 '양말도깨비'의 주인공 '?이' 캐릭터다. 다음은 인형뿐 아니라 노트, 다이어리, 포스트잇 등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말도깨비 캐릭터 상품은 온라인 쇼핑몰 '원트VVANT'(http://www.vvant.kr) 에서 만날 수 있다.

다음카카오는 양말도깨비를 시작으로 캐릭터 사업 투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달 21일까지 양말도깨비에 이어 다음 캐릭터 상품 개발의 주인공이 될 작품을 선정할 이용자 투표를 진행한다. 다음 웹툰 이용자라면 누구나 웹툰 캐릭터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게시판 덧글을 통해 의견을 남길 수 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웹툰 시장을 열고, 콘텐츠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다음 웹툰은 계속해서 투자를 확대하며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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