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샵 김태우 아내 메건리'
메건리가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에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김태우의 아내로부터 언어 폭력에 시달린 사실까지 고백했다.
메건리 측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4년 2월 말부터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김태우의 아내 김모씨가 경영 이사로, 장모인 김모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했으며, 메건리가 정상적으로 데뷔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데뷔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메건리 측은 "10월 중순 우연히 무단 도용된 뮤지컬 계약서를 받아보고 더이상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신용할 수 없다고 판단, 11월 10일 소장을 접수했다"고 했다.
이어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김태우 아내 김모 씨와 김 본부장이 강압적이고 부당한 대우를 했다"면서 "언어 폭력에 시달리다가 심한 우울증으로 지난 6월 정신과전문의와 상담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결국 "김태우 아내와 장모의 경영 횡포에 더 이상 전속계약을 유지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2011년 김태우와 결혼한 아내 김모씨는 현재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이사로 재직 중이다. 미국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서울대 연구원을 지낸 재원이기도 하다.
김태우는 과거 방송에서 "(아내가)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를 구사한다"며 "나보다 1살 밖에 안 어린데 정말 동안이며 미인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우는 "원래 공부를 많이 하는 사람은 잘 못 논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내가 같이 간 클럽에서 몸에 착 달라붙는 검정색 미니 드레스를 입고 제대로 춤 추더라"고 말했다.
메건리 소울샵 김태우 아내 언어 폭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건리 폭로, 김태우 아내가 소울샵 경영 이사였구나", "소울샵 김태우 아내, 메건리에게 어떻게 했길래", "소울샵 김태우 메건리, 잘 해결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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