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코엑스몰 입점…"유통채널 다각화 박차"

입력 2014-11-27 09:55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7일 삼성동 코엑스몰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자주 코엑스몰점은 매장 면적이 661㎡로 코엑스몰에 입점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중 가장 크다. 브랜드 최초의 쇼핑몰 입점으로 향후 유통 채널 다각화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자주는 이번 매장으로 마트와 백화점, 전문점에 이어 쇼핑몰까지 주요 유통 채널에 매장을 모두 내게 됐다고 전했다. 자주는 현재 이마트 128개, 백화점 4개, 전문점 1개, 아웃렛 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백화점과 쇼핑몰 매장을 10개까지 확대하고, 3년 내에는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주 코엑스몰점은 개점을 기념해 다음달 7일까지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에 상관없이 아로마 물티슈를 증정한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코리안스타일 머그컵 또는 미니컵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캔버스백을 준다.

조인영 신세계인터내셔날 라이프스타일사업부장은 "최신 트렌드의 격전지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코엑스몰의 성공적인 개점을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인의 정서와 기호까지 공감한 제품을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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