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한국관광 관심 높은 중국인은 '20~30대 여성'

입력 2014-11-26 17:48
빅데이터로 본 유커의 우리나라 여행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百度)와 26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 맞춰 관광공사는 바이두와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국 관광시장을 분석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유커)을 대상으로 정교한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기 위한 것이다.

2011년1월부터 올해 9월까지 바이두를 통해 한국 관련 내용을 검색한 누적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20~30대 중국인 여성이 한국 관광에 가장 관심이 높았다. 실제 통계청 집계에서도 20~30대 중국인이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들은 인천공항을 통해 방한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인천공항 3863만395명, 제주공항 1010만6677명, 인천항구 964만6209명 순으로 한국을 찾았다.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단체여행객들은 쇼핑에 가장 많이 지출했다. 2011년 1인당 평균 1272.4달러, 2012년 1007.6달러, 2013년 1220.9달러를 썼다. 반면 문화 관련 지출은 3년간 계속 줄어들어 지난해는 1인당 평균 0.4달러에 그쳤다.

한경닷컴 장세희 기자 ss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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