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강혜정이 딸 하루를 언급했다.11월26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 제작발표회에서는 김성호 감독을 비롯한 배우 김혜자, 이레, 강혜정, 이천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강혜정은 “딸 하루가 출연한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전 하루를 캐스팅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응수했다.그는 “하루는 이쪽으로는 끼가 없는 것 같다. 이레는 학교에서 본다면 평범한 여학생이겠지만 카메라 앞에서는 천상 배우다. 이래서 이 친구가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한 게 아닐까 싶다”고 더했다.또한 5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하게 된 것에 대해 “긴장되고 떨린다. 초심 이상이었다”며 “잘해냈을지 걱정되기도 하고 설레는 마음도 크다. 감독님이 아이 엄마 역할로서 저에 대한 가능성에 도전해 주신 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한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영미권 성장소설의 대표격인 미국의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소설로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 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작품이다. 12월31일 개봉.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제시카 공식 석상, 소녀시대 아닌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 ▶ [w타임머신] 고수-선예-유지태, ★들의 인간적인 모습 ▶ 주상욱 성유리 열애 언급 “안성현과 결혼까지 했으면” 응원 ▶ [오늘의 컴백] 루시아, 얼어붙은 마음 ‘녹여줘’ ▶ ‘유자식 상팔자’ 이하얀, 지저분한 사춘기 딸에 폭발 “썩은 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