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체 늘린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무슨 차?

입력 2014-11-26 09:10

랜드로버코리아는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SUV)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롱휠베이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형 오토바이오그래피는 공간을 여유롭게 조성한 것이 특징. 뒷 자석을 분할 독립 시트로 구성했으며, 다리 넣는 공간인 레그룸을 기존 모델에 비해 186mm 넓혔다. 등받이는 17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외관은 레인지로버 고유의 전통을 살리면서 세부 디자인을 변동했다. 차체는 100% 알리미늄 모노코크를 채택했다.

파워트레인은 5.0ℓ V8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 5.8초가 걸린다. 최고 출력은 510마력, 최대 토크는 63.8kg·m이다. 가격은 2억 6820만원.

한경닷컴 장세희 기자 ss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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