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우수 중소 브랜드 공개선발 행사

입력 2014-11-25 10:31
신세계백화점은 협력회사 공개모집 행사인 '에스-파트너스(S-PARTNERS)'에 지원한 160개 브랜드 중 우수 중소 브랜드들 20개의 최종 선발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는 지난달 말부터 2주간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160개의 회사를 방문해 서류·방문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선발전에 올라온 20개 브랜드 중 10개를 선정, 내년 초부터 신세계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주요 점포에서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후 판매 상황에 따라 정식 입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최종 선발전에는 영국 유명 SPA브랜드인 '톱숍(TOP SHOP)'과 협업을 한 전태욱 디자이너의 여성의류 '바이모우',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주목을 받은 신혜영 디자이너의 '분더캄머',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김도영 디자이너의 남성의류 '페더딘 인 펄' 등이 참가한다.

신세계 측은 "올해는 신세계와 상생협약을 맺은 동반성장위원회, 한국패션협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준비가 이뤄쟈 우수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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