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퇴직연금 대상] 수익성·안정성 평가…가입자 만족도 조사

입력 2014-11-24 21:40
심사평 - 성주호 심사위원장


‘제1회 대한민국 퇴직연금 대상’ 시상식에 앞서 약 3개월의 준비기간이 필요했다. 학계와 정부, 글로벌 컨설팅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국내 50여개 퇴직연금 사업자, 또 이들로부터 추천받은 수백여곳의 퇴직연금 도입 사업장을 선별해 엄격하게 심사했다. 모든 심사위원의 독립성을 최우선으로 보장했다.

우수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수익성 및 안정성을 보여주는 정량 평가단위와 서비스 만족도를 나타내는 정성 평가단위로 구분했다. 배점을 50%씩 줬다. 단위마다 위험조정률, 분산도 등 3개 이상 별도 요소를 반영해 다면적 평가가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퇴직연금 우수 관리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방법을 놓고선 심사위원 간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 회사와 근로자 간 소통이나 퇴직연금 교육의 질적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은 탓에 차별화하기 어려웠다. 이런 이유로 사업장에 적용된 정성적 평가단위를 50%에서 35%로 낮췄다. 대외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1300여명에 달하는 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병행했다.

토론 과정을 거쳐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지표를 도출한 심사위원단은 4개 퇴직연금 사업자와 3개 사업장을 수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특히 교보생명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평가단위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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