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21일(19: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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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를 새 주인으로 맞는 휘닉스홀딩스가 화장품 브랜드 ‘문샷’으로 유명한 코드코스메를 인수했다. 코드코스메는 화장품 제조기업 코스온이 YG엔터테인먼트의 투자를 받아 홍콩에 설립한 법인이다.
휘닉스홀딩스는 코드코스메 경영권 확보를 위해 이 회사 주식 310만8396주(지분율 62.04%)를 35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코드코스메는 당초 YG엔터테인먼트가 인수할 예정이었으나 휘닉스홀딩스가 YG엔터테인먼트의 음악사업 외에 다른 모든 사업분야를 도맡기로 하면서 새로 인수주체가 됐다.
휘닉스홀딩스는 코드코스메 외에도 신규사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분야의 기업을 인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 대치동 글라스타워 빌딩 지분, KT와의 합작 광고회사 지분 등 비핵심자산을 매각해 300억원가량을 현금화한다. 최근 유상증자에 자산 매각을 더해 1100억원의 실탄을 마련한 뒤 신규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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