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중국의 깜짝 금리인하와 유럽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를 재료로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대형주로 쏠리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24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12포인트(0.57%) 오른 1975.9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다. 한때 1985.18까지 올랐지만, 개인의 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25억원과 544억원의 순매수다. 개인은 3284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수로 2667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철강금속 증권 운송장비 등의 업종이 강세고, 전기가스 섬유의복 운수창고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현대차 SK하이닉스 삼성에스디에스 등이 상승세고, 삼성전자 한국전력 네이버 등은 약세다.
중국 경기에 민감한 철강과 정유화학주들이 상승세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각각 5% 급등하고 있다. S-Oil LG화학 롯데케미칼 등도 8~13% 강세다.
증권주도 오는 26일 발표될 정부의 주식시장 발전방안 기대로 급등하고 있다. 유안타증권 SK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이 4~7% 상승 중이다.
장중 하락전환한 코스닥지수는 낙폭을 더 키웠다. 3.93포인트(0.72%) 내린 540.05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3억원과 369억원의 순매도다. 개인만 716억원의 매수 우위다.
메디톡스 내츄럴엔도텍 바이로메드 등 헬스케어 관련주가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30원(0.03%) 내린 111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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