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스, 고가 카지노 기기 확대 수혜…목표가↑"-하나

입력 2014-11-24 10:21
[ 박희진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24일 토비스에 대해 고가 카지노 기기의 수요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4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7.8% 증가한 5670억원, 영업이익은 159.6% 늘어난 42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카지노 방문객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고급형 카지노 기기로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년에도 고가 카지노 기기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카지노 모니터 최대 매출처인 발리(Bally)로의 매출은 전년 대비 45.5%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9.7% 감소했으나, 고객 1인당 평균매출(ARPU)은 각각 22.5% 20.9% 늘었다.

내년에는 부품 내재화를 통한 원가절감과 매출처 확대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볼록형 곡면(Curved) 액정표시장치(LCD)가 WMS에 3분기부터 납품됐으며, 유럽 카지노 기기 업체에도 판매가 시작된 것으로 판단했다.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3.7% 22.8% 증가한 6445억원과 51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올 4분기에도 LG 중저가 스마트폰 수량이 전년 대비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액정표시장치모듈(LCM), 터치패널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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