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6살 춤꾼' 나하은 보더니 "커서 뭐가 되려고…"

입력 2014-11-24 05:52

6살 춤꾼 나하은이 'K팝스타'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켰다.

나하은은 23일 방송된 'K팝스타4'에 출연해 영화 '겨울왕국'의 OST '같이 눈사람 만들래'를 열창했다.

나하은의 노래 실력은 다소 부족했으나 이어 선보인 춤은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양현석은 나하은의 춤에 "세상 모든 엄마가 자기 자식을 천재라고 하지만 말이 안 될 정도로 천재적 수준이다"라며 "저 느낌을 알고 출 수가 없는데 기적을 보는 것 같다. 재능이 아니라 기적이다"라고 극찬했다.

박진영 역시 "프로페셔널 댄서들도 어려워하는 박자 감각을 타고 났다"고 거들었다.

그는 "보통 어린 아이들이 춤을 추면 박자에 딱딱 맞게 춘다. 그런데 나하은은 뒷박을 탄다"며 "어른 댄스 가수들도 그렇게는 못 한다. 박자를 흘려보내고 그 박자 뒤에서 추는게 제일 이상하다. 좋은 뜻으로 '정말 나중에 커서 뭐가 되려고 이러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말도 안 된다"며 "나하은에게 세 아저씨가 주는 첫 번째 선물이다"라고 합격 버튼을 눌렀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 역시 "나하은, 리틀 현아네", "6살 나하은 양이 36살 저보다 잘 추네요", "나하은, 당장은 힘들겠지만 10년 뒤엔 가요 프로그램에서 볼 것 같아요" 등으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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