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명량’ 최민식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11월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 51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명량’으로 배우 최민식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시상식에는 ‘군도:민란의 시대’ 강동원 ‘제보자’ 박해일 ‘변호인’ 송강호 ‘신의 한 수’ 정우성 ‘명량’ 최민식이 후보로 올랐다.이 중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최민식은 “변호인에서 좋은 연기 보여준 송강호에게 박수 쳐달라”며 “항상 같이 연기하고 싶은 박해일, 사정상 이 자리에 오진 못했지만 정우성, 강동원에게도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그는 “전쟁 같은 시간을 보냈다. 김한민 감독 비롯해서 모든 스태프 연기자들 모두 한바탕 전쟁을 치렀다. 부상도 많았고, 육체적 정신적 어려움 극복하고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아까 김태성 촬영감독 조명상 ‘끝까지 간다’로 상 받았지만 ‘명량’ 동료들. 너무 뜻 깊고 저희 부하를 했다가 왜군 부하가 되었다가 배 위에서 아무 말 없이 군소리 없이 모든 부상과 고통 감내한 61명의 조단역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그분의 그늘 밑에서 발자취 좇으며 고통스럽긴 했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극이다. (사진출처: KBS2 ‘제 51회 대종상’ 영상 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왕의 얼굴’ 서인국, 냉정한 선조에 상처받은 광해군으로 ‘변신’ ▶ [리뷰] ‘이치고 이치에’ JYJ, 10년을 밀고 당긴 ‘썸남’의 위력 ▶ ‘미생’ 박과장, ‘오과장’ 이성민과 첫 연기 “드라마가 느와르가 됐다” ▶ [w현장포착] ‘이치고 이치에’ JYJ, 건강하고 긴 삶 ▶ 나윤희 기상캐스터, SK 최정과 결혼 소식 전해 “최근 MBC 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