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60선 강보합세…외국인 '매도'에 상승폭 줄여

입력 2014-11-21 11:24
[ 이지현 기자 ] 코스피가 1960선에서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11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19포인트(0.27%) 오른 1963.23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양호한 미국 경제 지표들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이틀 만에 또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장중 1970선까지 근접했지만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며 상승폭을 소폭 반납했다. 현재 1960선 초반대에서 강보합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장중 매도로 전환했고, 기관은 매수 규모를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2억원, 312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은 323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0.74% 오르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SDS)는 닷새째 강세를 보이며 장중 41만원을 돌파했다. 신고가를 연신 갈아치우고 있다. 현재 1.63% 상승세다.

반면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은 각각 1.90%, 0.55% 떨어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365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354억원 매수가 앞선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전자(0.50%), 기계(1.54%), 통신(0.37%), 의약품(0.54%)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2.16%), 금융(-0.35%)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은 하루 만에 반등해 전날보다 2.61포인트(0.48%) 오른 542.5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57억원 어치를 사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억원, 34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70원(0.60%) 떨어진 110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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