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광동제약과 엔케이뷰키트 국내영업 '본격화'

입력 2014-11-21 09:41
[ 한민수 기자 ] 에이티젠이 광동제약과 손잡고 '엔케이뷰키트(NK Vue Kit)'의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에이티젠은 광동제약과 NK세포 활성도 검사기기인 '엔케이뷰키트'의 국내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광동제약의 영업망을 활용해 본격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에이티젠 관계자는 "광동제약은 의약품 뿐 아니라 삼다수 비타500 등 상품 다각화에서도 탁월한 실적을 보여준 대형 제약사"라며 "광동제약의 명성과 영업망을 활용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엔케이뷰키트는 소량(1ml)의 혈액 채취만으로 검사 결과를 48시간 내에 얻을 수 있고, 결과를 수치화해 정확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2012년 10월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고, 올 6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암 발병의 예측 뿐 아니라, 암 치료 이후 재발여부 검사에도 사용된다. 현재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 췌장암 등을 치료한 환자의 상태 확인 및 치료경과 확인용으로 사용되고 있고, 대장암 환자로 적용폭을 넓힐 계획이다.

박상우 대표는 "국내와 해외 시장 공략이 순조롭게 진행돼 5년 이후 매출 4000억~5000억원 달성을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과 주간사 계약을 체결한 에이티젠은 다음달 8일 기술성 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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