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BGF리테일이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다.
21일 오전 9시2분 현재 BGF리테일은 전날보다 2700원(3.80%) 오른 7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GF리테일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9112억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440억원을 기록했다.
이달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오프라인 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실적이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난 이유는 자체브랜드(PB) 매출 증가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훼미리마트 측에 지급하던 라이선스 비용 19억원이 축소된 것도 호실적을 이끌었다"며 "이번 상장으로 일본훼미리마트 지분 매입에 대한 의무가 사라져 이자비용도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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