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신영증권은 21일 블루콤에 대해 내년 스피커 사업부 실적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만3000원을 유지했다.
내년 블루투스 헤드셋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곽찬 신영증권 연구원은 "다수의 모바일 제조사들이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 진입했다"면서도 "시장 전체 파이 확대 속도가 빨라 동사의 점유율 하락을 우려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동사 제품은 디자인이나 기타 성능(음질, 커넥션) 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4분기 블루투스 헤드셋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15.6% 증가하고, 전체에서 신제품 비중은 25%를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스피커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38.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4분기부터 중화권 고객사의 모바일용 스피커 매출이 증가하고, 내년 1분기부터 국내 주요 고객사의 TV용 스피커를 양산할 예정이다.
그는 "그동안 적자였던 스피커 사업부 실적은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이로써 마이크로 스피커가 블루투스 헤드셋에 이어 동사의 신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가에 대해선 "기존 헤드셋 제품의 판가 인하와 제조사의 벤더 이원화 우려 등으로 부진했다"며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6.5배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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