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퍼시픽, 3분기 실적 호조는 이제 시작일뿐"-IBK

입력 2014-11-20 07:51
[ 권민경 기자 ] IBK투자증권은 20일 에머슨퍼시픽에 대해 3분기 실적 호조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내년이는 실적 개선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종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131억원,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4%, 888% 증가했다"며 "분양수익 호조로 2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4월부터 분양이 시작된 아난티 서울 리조트는 3분기 기준 분양률 72%(매출로 인식되는 등기제 회원 기준), 공정률 약 20% 수준인 것으로 추정했다.

4분기와 내년에도 분양수익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4분기 예상 매출은 100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 내년에는 아난티 서울 리조트 100% 분양 가정 시 약 1000억원의 매출과 2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아난티 해운대 리조트의 분양수익도 내년부터 가세할 예정이어서 이곳 성과에 따라 실적 성장 폭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분양수익과 운용수익으로 발생할 현금창출능력과 자산가치 감안 시 현재 주가는 저평가 영역"이라며 "향후 주가상승 여력이 충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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