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아일랜드 밴드 스크립트(The Script)가 내년 4월15일 내한공연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스크립트는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의 3인조 밴드로, 지난해 3월 첫 단독 내한공연에 이어 2년 만에 방한하게 됐다.
스크립트는 2008년 선보인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이 아일랜드와 UK 앨범 차트 1위에 올라 U2를 이을 아일랜드 대표 밴드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후 두 번째 앨범 'Science & Faith' 역시 영국과 아일랜드 차트 정상 및 빌보드 앨범 차트에 3위에 올랐다.
세 번째 앨범 '#3'의 경우 수록곡 중 윌아이엠이 참여한 'Hall of Fame'이 UK 싱글 차트 첫 1위를 차지했고, 호주, 뉴질랜드,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웨덴 등에서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올해 10월 발표한 네 번째 정규 앨범 'No Sound Without Silence'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스크립트 내한공연은 내년 4월15일 저녁 8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공연티켓 예매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예매처는 YES24, 인터파크, 라이브네이션코리아 등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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