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19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X6'를 공식 출시했다.
뉴 X6는 쿠페형 디자인에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공간이 더해진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다. 최신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신형 엔진을 장착한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뉴 X6 x드라이브30d', '뉴 X6 x드라이브40d', '뉴 X6 M50d' 총 3종이다. 이 중 뉴 X6 x드라이브40d와 뉴 X6 M50d 모델은 내년에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김주호 BMW코리아 상품기획담당 매니저는 "X6는 2008년에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26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제품" 이라며 "X시리즈 라인업을 강화하고자 뉴X6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뉴 X6의 전장은 4909mm로 이전 세대에 비해 32mm가 늘어났다. 전고는 12mm 높아져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적재 공간은 40:20:40 분할 접이식 뒷자석을 통해 1525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가격은 BMW 뉴 X6 x드라이브30d가 9990만 원, 뉴 X6 x드라이브40d가 1억1690만 원, 뉴 X6 M50d가 1억430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한경닷컴 장세희 기자 ss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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