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중국 배우기' 열풍…강연·탐방·스터디까지

입력 2014-11-19 10:12
[ 권민경 기자 ] 삼성증권은 '후강퉁'(중국 상해 증시와 홍콩 증시 간 주식 교차매매 허용) 시행을 계기로 사내에서 중국탐구 열풍이 불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최된 전국지점장회의에는 중국 금융시장 전문가인 전병서 경희대 객원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5년 후 중국과 한국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연했다.

강의 후 질의응답시간에는 참석 지점장들의 질문이 쇄도해 중국 시장에 대한 영업 현장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는 후문.

또 올해 들어 본사 애널리스트(기업 분석가)와 투자전략담당 임직원들이 수 차례 중국 현지 탐방을 다녀온데 이어 조만간 PB 70여명이 중국 탐방 연수를 갈 예정이다.

탐방에 참여하는 PB들은 오는 28일부터 3차수에 걸쳐 상해자동차, 복성의약, 상해가화연합, 광명우유 등 중국의 투자유망기업과 현지 증권사를 직접 방문해 중국 경제 동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밖에도 중국에서 1년동안 삼성지역전문가로 활동했던 직원 10명이 모여 중국시장에 대해 연구하는 '중국금융 배움마루'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7월 해당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결성한 이 모임은 참여자들의 생생한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금융 제도와 금융 상품 트렌드에 대한 깊이있고 실증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중국 시장을 고객수익률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성장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관심을 넘어서는 정확하고 깊이있는 시장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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