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18일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1.03달러(1.4%) 빠진 배럴당 74.61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94센트(1.19%) 떨어진 배럴당 78.37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유가 하락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감산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예측 때문이다. 오는 27일 석유수출국기구의 석유장관 회동을 앞두고 감산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
금값은 미국 달러화 약세 여파로 상승했다. 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13.60달러(1.2%) 오른 온스당 1,197.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경제지표의 호조로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가 떨어진 것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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