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 "신형 캠리 경쟁자는 파사트"

입력 2014-11-18 21:09
수입 중형세단 1위 폭스바겐 파사트와 경쟁
내년 10% 성장 목표…캠리는 연간 3000대 이상 판매



[ 김정훈 기자 ] 한국도요타는 18일 공식 발표한 신형 캠리(올뉴 스마트 캠리)의 라이벌로 폭스바겐 파사트를 지목했다. 내년에 도요타 브랜드는 한국 시장에서 10% 성장한다는 목표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도요타 사장은 이날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에 3000대 이상 캠리를 팔겠다고 밝혔다. 이중 가솔린 모델은 70%, 하이브리드는 30% 정도 판매 비중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20일 사전 예약을 실시한 캠리는 지금까지 700대 계약 실적을 올렸다.

요시다 사장은 "도요타는 한국 고객들이 만족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최우선" 이라며 "판매 목표를 무리하게 늘리기 보단 고객 개개인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캠리는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차값이 엔저에 영향을 받진 않는다" 면서 "환율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 보단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게 도요타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한국도요타는 올 1~10월까지 5300여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내년에는 2년 만에 투입한 7세대 캠리의 부분변경 모델과 도요타 하이브리드(프리우스 패밀리) 라인업을 확대해 판매량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김성근 마케팅담당 이사는 폭스바겐 파사트와 판매 경쟁을 펼치겠다는 영업 목표를 밝혔다. 파사트는 수입차 중형세단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인기 차종이다.

한국도요타는 신형 캠리의 가장 큰 변화로 소음진동(NVH) 개선과 부드러운 승차감 등을 꼽았다.

신형 캠리 개발에 참여한 나카호 토시히로 도요타 부수석 엔지니어는 "이번 캠리는 정숙성이 최고 수준" 이라며 "차분한 승차감과 부드러운 핸들링도 일품"이라고 소개했다.

서귀포=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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