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이 서울 은평구 진관동 상업3블록에서 주상복합 ‘은평뉴타운 엘크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20층 3개동에 아파트(146가구)와 오피스텔(116실)로 구성된다. 모두 전용면적 59㎡의 소형이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은평뉴타운의 교통 중심지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까지 약 200m 떨어져 있다. 단지 앞엔 2016년 롯데복합쇼핑몰이 들어서고 2018년 준공 예정인 가톨릭 성모병원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아파트는 3.3㎡당 평균 1200만원대, 오피스텔은 700만원대다. 발코니 확장비가 분양가에 포함돼 입주민과 투자자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설계된다. 일부 가구는 북한산국립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아파트는 소형 평형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복도에 수납장을 넣었고 주방도 넓게 설계됐다. 오피스텔은 방이 모두 3칸이고 방과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3베이로 설계했다. 신혼부부와 3인 가구가 살기에 적합하다. 맞동풍이 가능하도록 창문이 들어서 있다. 시행사인 디에스네트웍스 관계자는 “지하철을 이용해 광화문이나 상암동으로 출퇴근하기 편해 젊은 직장인이나 신혼부부가 살기에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02)354-03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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