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 '2014 서울지역 창업기업 만남의 장' 성료

입력 2014-11-17 11:00

서울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회장 이광근, 동국대학교 창업지원단장)는 지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2014년 서울지역 창업기업 만남의 장'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본 행사에는 서울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졸업기업 및 예비 창업인 등 약 500여명이 참석,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지역 창업기업들의 사기양양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된 본 행사는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서울산업진흥원, 건국대·동국대·연세대·인덕대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최하였고 서울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와 서울지역창업보육센터매니저협의회가 주관, 창업진흥원과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가 후원했다.

'스토리가 있는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창업 스토리, 우수 창업기업 시상, 유명인사 특강, 동종 및 이업종 간의 만남, 기업과 기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행사 현장에는 BI기업 제품 전시회가 열려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유명인사 특강에는 현 대한양궁협회 서거원 전무가 초청돼 ‘대한민국 양궁신화, 열정과 도전 그리고 성취’를 주제로 약 90분간 강의를 진행했다. 서거원 전무는 말콤글래드웰의 저서 '아웃라이어'의 1만 시간 법칙을 언급하면서 “신화를 이룰 때까지 가슴에 뜨거운 열정을 갖고 노력하면 빛나는 시기가 반드시 올 것”이라며 이 날 참석한 창업기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아줬다.

BI 우수기업 시상식에는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상에 (주)잇팩(대표 정민기, 동국대BI),(주)엘이디세이버(대표 홍현철, 서울신기술BI),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상에 (주)퍼스트코(대표 이용준, 서울시립대BI), (주)크리에이츠(대표 석재호, 세라믹BI), 서울지역창업보육센터협회 회장상에 드림아이(대표 이승훈, 인덕대BI) 등 총 8개의 창업기업이 수상했다. 또한 행사 당일 마련된 제품 전시회에서 현장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제품 콘테스트 상에는 사라반도체(대표 황성호, 이화여대BI)가 대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에는 아트쉐어(대표 정지혜, 동국대BI), 네오다인(대표 이영회, 인덕대BI), 우수상에는 S3D디아트(대표 이수철, 동국대BI) 등 총 11개 창업기업이 수상했다.

이 후 동종 및 이업종 창업기업 간의 만남과 함께 KOTRA, 조달청, 서울지방중소기업청 및 창업진흥원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과의 1:1 상담이 이어졌다. 참여기업의 창업 및 기업운영 시 애로사항 및 문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각 기관별 지원제도 및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져 참여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 이광근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 간 성공 및 위기극복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서로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지역 창업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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