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E·D와 콜린 풍부…겨울철 면역력 높이는 데 ‘도움’
흔히 겨울 추위를 이기는 방법으로 고지방, 고열량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추운 겨울철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 몸의 기초대사량이 10%가량 증가한다. 하지만 신체활동량이 다른 계절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전체적인 에너지 소비는 줄어들어 과도한 열량의 음식을 섭취할 경우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면서도 겨울철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는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겨울철 건강관리에 효과적인 대표 음식은 의외로 생활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다. 비타민과 단백질,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계란이다.
계란에 풍부한 비타민E는 면역력 강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적절히 섭취할 경우 겨울철 감기 예방 등에 효과적이다. 계란 노른자에는 비타민D가 많아 일조량이 적은 겨울, 체내에 부족해질 수 있는 비타민D를 보충하기에 적격.
또 계란에 포함된 콜린은 레시틴의 주성분으로 우리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혈압을 낮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레시틴은 두뇌 구성의 30%를 차지하는 두뇌세포막 구성의 주성분으로 세포에 필요한 영양분을 흡수하고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이처럼 겨울 건강관리를 위한 필수 식품, 계란은 다음과 같은 레시피를 활용해 요리해 먹을 수 있다. 기운을 북돋워 주는 '영양 보충식' 계란음식으로 올 겨울 건강을 지켜보자.
# 계란 두부찜
계란찜의 응용 버전인 ‘계란 두부찜’은 밥 반찬을 넘어 든든한 한끼 식사메뉴로 손색없다. 계란을 푼 물에 약간의 소금간을 하고 두부를 한입 크기로 썰어 넣고 뚝배기로 끓여내면 완성되는 간단함도 장점이다.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계란을 풀어낼 때 체에 걸러주고, 간을 줄이고 싶다면 소금 대신 청양고추를 작게 다져 넣어도 좋다.
# 계란 초밥
계란 고명을 얹은 계란 초밥도 추천할 만하다. 계란에 설탕, 물을 적당량 넣고 고루 섞은 다음 식용유나 버터를 살짝 바른 팬에서 지단처럼 말아낸다. 어느정도 식은 계란 지단을 한입 크기로 썰어 준비한 초밥에 올리고 흩어지지 않게 김으로 고정해주면 모양도 예쁘고 식욕도 자극하는 핑거푸드가 된다.
# 계란 푸딩
집에서도 카페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계란 푸딩이 딱이다. 물과 설탕(1:1)을 갈색이 될 때까지 끓여 시럽을 만들어 둔다. 계란 노른자만 분리하여 거품기로 풀어 놓고, 설탕을 넣은 우유를 데워 준비한다. 계란 노른자와 데운 우유를 섞어주고, 체에 여러 번 걸러 부드럽게 한다. 종이컵에 시럽을 먼저 넣고 그 다음 계란+우유를 넣어 30분간 찐 뒤 냉장으로 1~2시간 굳히면 완성이다.
[한경닷컴 하이스탁론 1599 - 0313] 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닷컴 캡스탁론 1644 - 1896] 한 종목 100% 집중투자가능! 최고 3억원까지 가능!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