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시린 겨울…상비품 핸드크림 신제품은?

입력 2014-11-14 15:20
수정 2014-11-14 15:22

[ 오정민 기자 ] 차가운 바람에 손이 곱아드는 겨울로 접어들었다. 각 화장품 브랜드에선 겨울을 맞아 신제품 핸드크림을 선보였다.

14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핸드크림에는 보습 뿐 아니라 미백, 주름 개선 기능 등을 첨가해 일거양득(一擧兩得)을 노리는 제품들이 많다.

네오팜이 운영하는 더마비는 미백 기능성 제품 '스킨 릴리프 핸드크림',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 '너리쉬먼트 핸드크림'을 출시했다. 건조한 겨울철 손에 보습을 부여하는 동시에 한층 뽀얗고 매끄러운 피부결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등 유해 성분을 배제했고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한스킨도 달팽이 점액 여과물이 함유된 '달팽이 힐링 핸드크림'을 내놨다. 쉐어버터와 함께 달팽이 점액 여과물을 함유해 보습 뿐 아니라 손 주름 고민에 도움이 된다는 게 브랜드 측 주장이다.

프랑스 브랜드 아이젠버그 역시 안티에이징 고보습 제품인 '핸드 트리트먼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트리오 멀레큘러 포뮬러' 성분을 함유해 노화 및 손등에 생기는 반점 등 색소 침착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멀베리, 뽕나무 뿌리추출물과 살구오일 등이 주요 성분이다. 고보습 제품이지만 끈적임 없는 제형이 특징이다.

라로슈포제는 고보습 핸드크림인 '시카플라스트 맹 배리어 리페어링 크림'을 내놨다. '바르는 장갑'이란 별칭을 붙일 정도로 보습력이 강하다는 설명이다.

로라메르시에는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은 달콤한 향을 담은 핸드크림을 홀리데이 컬렉션 한정판으로 내놨다. 프레쉬 피그, 크림 드 피스타치오, 앰버 바닐라, 아몬드 코코넛 등 네가지 중 고를 수 있다.

겨울철 핸드크림을 손에 더 잘 흡수시키 위해선 불필요한 각질을 가볍게 제거한 후 제품을 발라주는 게 좋다.

라로슈포제 관계자는 "더욱 만족스러운 보습 효과를 위해선 우선 스팀타월을 손등에 올려 불필요한 각질을 탈락시켜야 한다"며 "이후 미스트를 분사하고 충분히 흡수 시킨 뒤 핸드크림을 도포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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