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연구원, '2015년 이끌어갈 기대되는 기업브랜드' 선정 위한 정기모임 개최

입력 2014-11-14 09:29
- 롯데주류BG, 호텔롯데, 삼성생명보험, 유한킴벌리 등 2015년 성장 추이 ‘주목’
- 자료 보강하고 피드백 수렴하여 19일, 26일 공식 프레젠테이션 개최



2015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기업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한 소비자연구원의 첫 번째 정기모임이 지난 12일 한국소비자포럼 화이트홀에서 열렸다.

지난 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출범한 140명의 소비자연구원은 교육, 금융, 레저, 서비스 기업 등 12개 산업군을 대상으로 꾸준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거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을 조사하여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국소비자포럼과 소비자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여러 기업브랜드의 성장 추이 가능성을 주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선풍적 인기를 몰고 있는 클라우드의 힘입은 롯데주류BG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롯데주류BG는 이미 다양한 제품 라인을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했다. 특히 젊은 세대를 공략한 제품과 마케팅으로 경쟁사와의 간격까지 뛰어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 변화의 흐름을 통해 내년을 이끌어갈 기업도 유추했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해 성과를 보인 호텔롯데가 그 예다. 호텔롯데의 서비스 경영은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최근 5년 사이 상승세가 이어지며 이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삼성생명보험은 지속적인 성과를 보였다. ‘사람, 사랑’에 가치를 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대외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에도 브랜드 인지도의 선두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한킴벌리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윤리경영 기업이라는 소비자의 인지도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유아 전용 세제를 통해 새로운 시장에 안착하였으며 내년에도 안정적인 판매율을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린 정기모임에서는 각 팀의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보고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피드백 과정을 거쳤다.

아모레퍼시픽을 조사한 팀은 이익률 및 실적 증가에 대한 근거자료를 첨부하여 신뢰를 높였다.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해외사업 성장에 힘입어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했다.

한솔교육을 조사한 팀은 ‘창의교육’이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성장한 한솔교육의 히스토리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이 돋보였다. 이 팀은 “꾸준히 지켜온 기업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경영으로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유닉스전자를 조사한 팀은 “1인가구 증가로 인해 이미용 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유닉스전자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연스러운 논지를 전개했다.

소비자연구원의 심층평가는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며 심의위원회를 거쳐 ‘201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기업브랜드를 최종 선정한다.

소비자연구원 윤지원 씨는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들이 고객중심 경영을 기반으로 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었다.”며 “객관적인 자료를 더욱 보강하여 다음 주 열리는 프레젠테이션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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