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농심·오뚜기, '약세'…美서 수천억대 집단소송 위기

입력 2014-11-14 09:18
[ 강지연 기자 ] 농심과 오뚜기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미국에서 수천억원대의 집단소송에 휘말리게 됐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14일 오전 9시13분 현재 농심은 전날보다 9000원(3.49%) 내린 2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오뚜기는 2.71% 떨어진 48만4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법은 농심과 오뚜기를 상대로 현지 대형마켓 등이 신청한 집단소송을 기각하지 않았다.

2012년 농심과 오뚜기 등 국내 라면업체들이 제품가격을 담합한 사실이 밝혀져 과징금 처분을 받은 것이 발목을 잡았다.

이에 따라 미국 법원은 현지 대형마켓 등이 제시한 증거 자료를 검토한 뒤 집단소송 진행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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