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G·3G 서비스에 LTE 망 활용…안정성 높여

입력 2014-11-13 09:13

SK텔레콤은 롱텀에볼루션(LTE)망을 활용해 2G·3G서비스를 제공하는 '2G·3G over LTE'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망에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2G·3G over LTE 기술은 유선 전송로 대신 LTE를 활용하는 기술로 망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2G·3G 유선망에서 장애가 발생하거나 도로공사·자연재해 등으로 유선 전송로가 유실될 경우에도 LTE 네트워크가 온전하면 LTE를 전송망으로 활용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도 효율화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2G·3G 유선 전송로는 유사시를 대비해 이중으로 구축 하는데 2G · 3G over LTE 기술을 도입하면 LTE 망이 유선 전송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2016년까지 국내 600여 국소에 해당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최승원 SK텔레콤 네트워크 엔지니어링본부장은 "새로운 기술을 통해 2G·3G·LTE 등 모든 고객에게 안정적인 통화 품질을 제공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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