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IBK투자증권은 13일 중형주가 실적 측면에서 대형주대비 개선되고 있고, 12월 이후 상대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관심주 11선도 제시했다.
유욱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기업들의 수익성이 답보상태를 보이면서 중형주가 대형주의 대안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중형주가 대형주대비 자기자본이익률(ROE)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2003년을 제외하면 2000년 이후 대형주의 ROE가 중형주의 ROE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2014년은 중형주는 대형주대비 큰폭의 ROE개선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률 증가율 측면에서 중형주 개선세가 뚜렷하다.
유 애널리스트는 "중형주 영업이익률은 1~3분기 40%대 전년비 개선율을 보이고 있고, 4분기는 전년대비 600%로 전망되고 있다"며 "4분기 예측치는 기대가 반영되어 있기도 하지만 중형주 이익개선율이 대형주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11월은 실적발표로 인한 변동성이 크지만 오는 12월부터 기존 시장변동성 축소로 중형주 선호 양상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5년 1분기까지 지속되고, 2분기부터는 글로벌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면서 중형주의 상대강도도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중형주 시총 상위종목 중 2014년 실적 개선 및 기관 순매수 종목을 제시했다.
각각 영원무역, LG이노텍, 오뚜기, 현대그린푸드, 현대하이스코, LG하우시스, 한세실업, 영원무역홀딩스, 삼립식품, 동원F&B, 한세실업 등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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